인천 서구, 인구 60만명 돌파 기념식수 행사 개최

강범석 서구청장이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광장에서 열린 인구 60만명 돌파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광장에서 인구 60만명 돌파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서구의원, 조재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 어린이 대표 2명 등 전체 수십명이 참여했다.

서구는 기념식수로 100년생 소나무를 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100년을 산 소나무처럼 60만명 인구 돌파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를 꿈꾸며 계속 발전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광장에서 열린 인구 60만명 돌파 기념 나무심기 행사 때 놓은 기념비. (사진 = 서구 제공)

서구는 지난 4월20일 전국 자치구 중에서 2번째로 인구 60만명을 넘었다. 인천에서는 처음이다. 전국 자치구 중 60만명을 처음 넘은 곳은 서울 송파구였다.

한편 서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인구 60만 돌파를 기념하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연다.

강범석 구청장은 “커진 도시 외형만큼 구민과 함께 내실을 다져 서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