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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인 ‘우븐 플래닛 홀딩스’를 통해 미국의 지도 제작 벤처기업인 ‘카메라’(Carmera)를 사들였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븐 플래닛과 카메라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벌여 일반 차량에서 차선 표시 및 기타 도로 기능의 변화를 인식해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험을 해왔다.
도요타는 최근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우븐 플래닛 홀딩스는 미국 배달 서비스업체인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5억5000만달러(약 6325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산하 투자 펀드를 통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 전문 기업 뉴로(Nuro)에, 그리고 6월에는 자율트럭 플랫폼 기술 업체 라이드셀(Ridecell)에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