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리드(299660)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GMP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과 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상업용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공장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셀리드는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SK V1 타워에 GMP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번 GMP공장 완공에 따라 회사측은 연간 1000 로트(lot, 생산단위)의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코로나19 백신의 자체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컨소시움을 통해 연간 1000만 도즈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완제공장은 전용면적 340평 규모로 백신 및 벡터공장은 전용면적 275평 규모로 건립됐다. 두 공장 건립에 각각 100억원과 70억원 등 총 170억원이 투자됐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완공식 기념사에서 “이번 GMP센터의 완공으로 우리 셀리드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