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관람…패럴림픽 홍보

19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다룬 영화 시사회 참석
  • 등록 2018-02-19 오후 8:00:00

    수정 2018-02-19 오후 8:00:00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스틸 이미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연 영화를 관람하며 패럴림픽 홍보에 나선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이어지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잠실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선수 등 영화에 출연한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 17명 전원과 가족 및 코칭스태프, 김경만 감독이 참석했다. 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평창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한편 내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6개 종목 중 하나인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아이스하키를 하지 장애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이다.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우리 국가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8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50’ 행사에 참석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하며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입장권 2장을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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