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실제 같은 연습현장 보니…

연습 위한 별도 장소 대관해
간이 무대 셋업 기대감 상승
  • 등록 2015-06-11 오후 2:20:08

    수정 2015-06-11 오후 2:20:08

뮤지컬 ‘데스노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본무대 현장모습(왼쪽)과 엘 역을 맡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사진=씨제스컬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usicaldeathnote)을 통해 연습용 간이 무대와 성남아트센터 셋업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공연제작사 씨제스컬쳐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일반 공연장을 별도로 대관해 설치한 간이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성남아트센터 본무대와 혼동할 만큼 현장감이 넘친다.

일반적으로 배우들은 개막에 임박해 테크 리허설(무대 설치를 마친 뒤 조명과 무대 장치, 음향 등을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리허설)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를 밟아보지만 이례적으로 ‘데스노트’는 연습용 간이 무대를 설치해 관객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이름을 적기만 하면 사람이 죽는 ‘데스노트’를 손에 넣어 범죄자를 처단하는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의 두뇌전을 그렸다. 엘 역에는 김준수, 라이토는 배우 홍광호가 연기한다. 이밖에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출연한다.

작품은 오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데스노트’ 연습용 간이무대(사진=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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