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선양(鮮洋)’의 수도권 진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플롭 선양(Plop Sunyang)’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맥키스컴퍼니가 12월 9일까지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소주 선양(鮮洋)’의 팝업스토어 ‘플롭 선양(Plop Sunyang)’.(사진=맥키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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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퐁당, 물에 빠지다’란 뜻의 ‘플롭’이란 콘셉트에 맞춰 소비자들이 선양의 심볼인 고래를 만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양 소주에 빠진 마스코트 고래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어트랙션존’과 선양의 히스토리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존’, 선양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선양오뎅포차’ 등으로 꾸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관람객은 크라운캡으로 만들어진 보트를 타고 출발한 후 바닷속과 수면, 모래섬 콘셉트의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곳곳에 펼쳐진 미디어아트를 통해 실제 고래를 만나기 위해 바닷속 탐험을 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브랜드존에서는 선양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강조된 생활용품과 문구류, 소품 등 30여개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굿즈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플롭샷, 플롭하우스, 플롭스핀 등 3가지 미니게임도 진행된다. 플롭 선양 체험을 모두 마친 관람객에게는 ‘선양세트’ 쿠폰이 지급되며 쿠폰을 통해 선양오뎅포차에서 선양과 따뜻한 오뎅을 맛볼 수 있다.
MZ세대 핫플로 꼽히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젊은 층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 맥키스컴퍼니는 주변 업소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선양 입점 확산을 유도하며 온라인 홍보, 연계 이벤트 진행을 통한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플롭 선양은 팝업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선양팝업스토어’ 키워드를 검색해 사전 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조현준 맥키스컴퍼니 미래전략실장은 “음주 문화의 변화와 MZ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주류를 음용하는 공간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플롭 선양의 의미 그대로 많은 분들이 선양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출시한 선양은 국내 최저 도수인 14.9도, 최저 칼로리 298㎉의 제로 슈거 소주다. 크라운 캡(Crown Cap)을 적용해 뚜껑을 따서 마시는 소주라는 재미까지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