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차 의료 판매 계약 및 앱 리뉴얼을 기념해 비헬씨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건강진단 및 유전질환 예측이 가능한 유전자 무료 검사 지원자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헬씨 앱 이용 고객 중 대한민국 국적의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비헬씨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앱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아이플랫폼이 주관기관이다. 세종텔레콤, 재영소프트,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데이터 판매 수익이 운영사의 이익으로만 가는 게 아니라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앱 출시 이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특히 올해 한정으로 데이터 판매 수익의 전부를 수수료 없이 데이터 소유권자에게 돌려줄 계획인 만큼 이용자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