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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상동 고려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1800만달러(한화 213억원) 상당의 계약을 유도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기업들을 위해 기획했다. 화상 상담과 인플루언서 방송 홍보 등을 진행했다.
기능성 샤워헤드를 제조하는 부천 업체는 러시아에서 한국 상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상담해 10만달러(1억1800여만원) 규모의 계약을 하기로 했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한 업체는 필리핀 바이어에게 2만달러(2300여만원) 규모의 샘플 주문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