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맨 왼쪽) 경기 부천시장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선도위 바트볼드(오른쪽) 시장과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개발·운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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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버스정보시스템)이 국내 보급에 이어 해외 도시에 도입된다.
부천시는 지난 24일 몽골에서 울란바토르시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개발·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울란바토르시에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판매하고 운영과 교통정보 기술 등을 지원한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은 버스의 위치, 도착 시간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부천시는 2000년 전국 최초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에 활용했고 지난해 충남 서산시에 시스템을 판매한 뒤 올해 전북 남원시, 충북 옥천군, 보은군에 판매했다.
| 김만수(앞줄 왼쪽) 경기 부천시장이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선도위 바트볼드(앞줄 오른쪽) 시장과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개발·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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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선도위 바트볼드 울란바토르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에 대한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는 분야별로 교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