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인 ‘IBK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5년짜리 자유 적립식 적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납입해 만기 시 지급받게 된다. 최고 금리는 연 5%(세전)로 기본금리 연 3%에 최대 연 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는 △급여이체 실적 연평균 6개월 이상 연 1.0%포인트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월 2건 이상) 연평균 6개월 이상 연 0.5%포인트 △카드 이용 실적 연평균 2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5%포인트를 준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가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총 50억원 규모로 )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포인트는 대출 이자 및 카드 결제대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 10만명을 달성할 때까지 매 1000번째 가입자에게 연 3.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 참여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형성 지원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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