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불법 합성물(딥페이크)을 생산하는 텔레그램방 8곳을 확인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 (사진=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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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진을 게시하면 사진 속 얼굴과 타인의 나체를 합성해주는 딥페이크 텔레그램 채널 이른바 ‘딥페이크봇’을 현재까지 8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봇은 입장 시 처음에는 무료로 합성물을 만들어주지만, 이후 추가로 의뢰하려면 방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다이아’를 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8개 외에도 여러 개를 살펴보고 있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