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8월 별내선 개통 '만반의 준비'…버스확충·안전점검

48번·48-1번 버스노선 신설…열차 시간과도 연계
지난 1일에는 개통준비단 별내역·다산역 현장 점검
주광덕시장 "전철연계 버스 이용 불편 없도록 최선"
  • 등록 2024-07-02 오후 4:51:10

    수정 2024-07-02 오후 4:51:10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8월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을 순환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하는 노선은 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을 순환하는 48번과 별내별가람역에서 별내역을 경유해 갈매지구까지 연결하는 48-1번 버스 총 6대다.

지난 1일 주광덕 시장이 별내선 별내역을 찾아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기존 버스노선이 있지만 주변 아파트 단지를 모두 경유해 역간 운행 시간이 최대 17분까지 소요되는 만큼 시는 최단거리 노선 신설로 역간 이동시간을 10분까지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별내별가람역 운행 버스는 지하철과 버스 시간표를 연동해 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매일 80회를 운행해 지상의 8호선 연장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기존 별내별가람역과 별내역을 연결하는 7개 노선이 하루 300회를 운행하는 만큼 48번, 48-1번이 신설되면 1일 총 380회를 5분 간격으로 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되면서 역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새롭게 개통하는 별내선의 연계 교통수단 확충은 물론 차질없는 전철 개통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 별내선 개통 준비단은 주광덕 시장과 함께 별내역과 다산역 등 별내선 역사를 찾아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주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역사 접근성 및 편리성과 이용 안전성을 중심으로 △별내·다산·구리·장자호수공원역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개편 △다산역 우리동네 주차장 확보 △도로표지판 정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역사 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상황을 점검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강남지역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노선인 만큼 4호선과 8호선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은 환승 편의 제공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이용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교통편의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영업시운전을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오는 8월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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