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유엔 식량농업기구 농식품 스타트업 간담회 참석

취동위 사무총장 방한 계기…교류협력 강화 목적
한국 농·식품 선도기업 경험·혁신기술 공유
지속가능 농업·식량 분야 발전 위한 교류협력 의지 다져
  • 등록 2022-05-02 오후 3:38:04

    수정 2022-05-02 오후 3:38:0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권칠승 장관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개최하는 한국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취동위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 및 스타트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식량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식품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트릿지, 프레시지, 그린랩스, 엔싱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비전과 경험, 그리고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동위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과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FAO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강점인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식품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푸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공동 대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최근 신기술과 농·식품분야의 결합을 통해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한국의 농·식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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