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웰바이오텍은 세원생명공학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과 공동으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및 PN 성분을 활용한 재생의약품 및 코스메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은 수산분야와 해양분야를 함께 연구 및 교육하는 대학이다. 한현섭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수산학, 재배어업학, 생물자원생산학을 전공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소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수산양식학, 수산생물 유전육종학 및 스마트양식공학 관련분야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한현섭 교수는 이번 사업의 핵심 물질인 PDRN의 재료가 되는 연어 등의 생물자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할 계획이다.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 및 PN은 세포 성장 및 조직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이다. PDRN은 항염증, 상처치유, 조직 복구 등의 효과를 활용해 관절내 주사제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노화, 자외선, 여드름, 흉터 등 손상된 피부 재생 및 개선을 위한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다.
웰바이오텍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PDRN 및 PN에 대한 △원료 공급 계약 △생산설비 확보 △물질 추출 등 재생의료 및 코스메틱 사업 기반 구축을 빠르게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PDRN을 활용한 코스메틱 제품을 내년에 우선 출시하고 의약품 특허 출원 및 식약처 허가를 받아 오는 2023년까지 재생치료 전문 바이오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