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분당갑 당협위원장)은 7일 오후 7시 서현동 사무실에서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저지 투쟁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엔 한미림 경기도의회 의원, 박영애·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원, 강태구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개발 반대 주민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곳의 지역 주민은 율동·중앙공원에서 걷기 대회를 열고 1만명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성남시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지자체가 반대하거나 거부할 수 없는 법적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강태구 위원장은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을 요구하면서도 중앙정부에서 하는 일은 반대할 수 없다면서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인다”며 “교육·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서현동 110번지는 희망주택이 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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