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웅제약 및 에볼루스를 불공정행위 혐의로 제소하면서, 향후 조사 결과 등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는 ITC가 지난 1일(현지시간) 나보타 균주 출처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이번 ITC의 조사 착수는 지난 1월 메디톡스가 앨러간과 함께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지적재산권 침해혐의로 제소한 이후 ITC 배정 변호사가 양측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결정한 사안이다. 조사 착수 결정만으로도 통상적이지 않은 특수한 상황이라는 해석이다.
또 대웅제약의 나보타 개발자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공개토론회를 통해 불필요한 논쟁을 마무리 짓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