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러시아 FTA,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 바란다”

22일 러시아 국빈방문 이틀째…한러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2020년까지 한러 교역액 300억불·인적교류 100만명 달성” 제안
  • 등록 2018-06-22 오후 5:16:42

    수정 2018-06-22 오후 5:16:42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숙소 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한러 양국 경제협력과 관련, “한러 FTA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오늘 오후에 있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러 FTA 서비스·투자분야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를 추진하는데 합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양국의 FTA 추진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상품분야까지 확대되어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FTA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작년 양국의 교역규모는 190억 달러로 전해보다 무려 40% 증가했다. 인적교류도 작년에 역대 최고인 51만명을 기록했다”며 “유라시아 시대의 공동 번영을 위해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명 목표를 함께 달성해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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