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 수화물 이동 전과정 추적시스템 도입

  • 등록 2017-12-01 오후 4:37:08

    수정 2017-12-01 오후 4:37:0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대명그룹이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알리탈리아항공이 유럽 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수하물 이동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알리탈리아 수하물 추적 서비스는 내년 6월 발효되는 수하물 이동 전 과정 추적 의무화 제도 시행에 앞서 도입했다. 직항은 물론 경유 노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수하물 분실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명 측은 “위탁 수하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들어 현재까지 수화물 수취 소요 시간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 이상 단축됐다”며 “수하물 추적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더 빠르고 안전하게 수하물을 수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탈리아는 이달 4일까지 유럽 전 지역 특가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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