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생리의학상 존 오키프·모설 부부 등 3명 공동수상 (2보)

  • 등록 2014-10-06 오후 7:05:20

    수정 2014-10-06 오후 7:05:2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올해 노벨상 중 처음으로 발표되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출신 존 오키프(75), 노르웨이 출신 메이-브릿 모설(51)과 에드바드 아이 모설(52) 부부 등 3명이 6일(현지시간) 공동 선정됐다.

존 오키프는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생리심리학 의대를 졸업한 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로 옮겨 UCL 산하에 있는 신경세포와 행동을 연구하는 세인즈베리 웰컴센터 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키프는 미국과 영국 시민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과학자다.

노르웨이인 메이-브릿 모설과 그의 남편인 에드바드 모설은 모두 오슬로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각각 심리학과 신경생리학을 전공했다.

메이-브릿 모설은 UCL에서 오키프 이사와 함께 활동하다 현재는 트론트하임에 있는 뉴트럴 컴퓨테이션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드바드 모설은 에딘버러 대학에서 연구하다 UCL에 객원 연구원으로 파견되면서 오키프 박사와 함께 연구에 매달렸다. 현재 트론트하임에 있는 카블리 시스템 뉴로사이언스연구소 이사로 있다.

왼쪽부터 존 오키프(75), 메이-브릿 모설(51)과 에드바드 아이 모설(52)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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