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은 권위 있는 잡지인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World Business Outlook)으로부터 ‘2022년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항공사’와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객실 승무원 서비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 비엣젯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에서 동시 수상. (사진=비엣젯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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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은 세계 최고의 국제 항공 운송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매년 개최하는 2022년 세계항공대상(World Airline Awards 2022)에서 ‘베트남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선구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비행 운항 신뢰성과 최고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자 하는 비엣젯항공의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베트남 전역과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 승객을 수송하는 비엣젯항공은 국내외 노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모든 이에게 비행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채택하는 등의 고객의 비행 경험을 더욱 최적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우잘 네어(Ujal Nair)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의 에디터는 “온·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객실과 지상에서 모범적인 서비스를 보인 비엣젯항공에 상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세계항공대상(World Airline Awards)은 1999년 도입되었으며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 상은 전 세계 항공 업계에서 최고의 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WBO)은 온ㆍ오프라인 매거진으로 금융산업, 국제 비즈니스 및 글로벌 경제에 관한 포괄적인 기사·분석을 제공한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서울(인천)~호치민, 하노이·푸꾸옥·다낭·나트랑·하이퐁 노선과 부산~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일정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