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앙-지방 4차위간 토론회는 작년 5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윤성로 위원장을 비롯해 18개 시·도 4차위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강화되고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더 나은 미래로의 귀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손승현 4차위 지원단장은 ‘문재인 정부 4년, 4차 산업혁명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 및 디지털 뉴딜 사업 개시 △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분야 세계 선도를 위한 초석 마련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Big3 산업 경쟁력 제고 △규제혁신 체계의 전면 재설계 및 혁신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발표했다.
이어서 18개 시·도 지자체에서도 4차 산업혁명 정책을 통한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선민 광주광역시 4차위 위원은 세계적 수준의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성장사다리 구축 등 ‘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부산 및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 경상북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관련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서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