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측은 “올 1분기에는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 괄목할만하게 성장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로 정수기 등 가전 렌털 판매 대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렌탈케어가 올 1분기 B2B 부문에서 올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0% 정도 늘어난 30억원이었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는 지난 2월에 한 공공기관에 대용량 공기청정기 3000여 대를 납품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대렌탈케어의 올 1분기 정수기 신규 렌털 계정은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만 2000개였다. 현대렌탈케어는 올 2분기 들어서도 공기업과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정수기 등 가전 렌털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사업 확장 노력을 기울인 결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 이어 B2B 시장에서도 점차 빛을 보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차별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