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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병원을 무대로 한 이색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구내과병원’이다.
작품은 28일 개막한 뮤지컬 ‘니진스키’의 창작진인 김정민 작가-성찬경 작곡가 콤비의 두 번째 신작이다. 허연정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대현·유제윤·안지환·주하진·김아영·김국희·원종환·조훈·김수연·이세령·문경초·최호승·금조·이아진 등이 출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인큐베이팅 워크숍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선정됐고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정식 초연에 오르게 됐다.
공연 관계자는 “신선한 소재에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오는 6월 11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