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분홍색 베릴 벤치파카 재주문 결정"

5월부터 선판매한 롱패딩, 분홍색 제품 인기로 준비 물량 소진 임박
  • 등록 2018-07-24 오후 1:25:49

    수정 2018-07-24 오후 1:25:49

밀레 베릴 벤치파카 핑크 착용 화보. (사진=밀레)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 하반기 신제품인 베릴 벤치파카(롱패딩) 분홍색 제품이 70% 이상 판매돼 재주문을 넣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말부터 겨울 벤치파카를 선보인 밀레는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역시즌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릴 벤치파카’를 8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는데 이 중에서 분홍색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품절 직전이다. 밀레는 이 제품을 한정판으로 소량 생산했으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000장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베릴 벤치파카는 지난해 가장 먼저 품절된 ‘보웰 벤치파카’의 개선판이다. ‘덕 다운(Duck Down)’을 충전재로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갖추고 넉넉한 품에 절제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검은색과 흰색, 남색 등 기본 색상에 분홍색과 베이지색 등이 추가됐다.

조지호 밀레 영업본부 상무는 “벤치파카를 선판매해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 반응을 미리 살펴보는 창구로 활용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분홍색 등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확인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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