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열풍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닥터슬라이드는 의료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헬스블록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닥터슬라이드의 헬스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블록체인을 헬스에 결합한 방식이다.
닥터슬라이드는 이를 위해 5~10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현지 벤처캐피탈 등과 투자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슬라이드 관계자는 “그 동안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의사 대상의 B2B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서 B2C, 오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