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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에 따르면 7∼8월 서울에서 11개 단지, 1만 58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에서 1만3798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들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마포구 신수1구역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1015가구(전용면적 59~137㎡)로 구성된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숲길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삼성물산은 8월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2500여 가구의 ‘래미안 장위(가칭)’ 아파트를 공급한다. 장위1구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3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위5구역은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총 1562가구( 전용면적 59~116㎡)로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우이천과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가깝다.
다만 중도금대출 보증을 받을 때 분양가가 9억원이 밑돌더라도 서울·수도권은 1인 2회, 총 중도금 6억원 제한을 받는다. 이전에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면서 중도금대출 보증을 3억원 받았다면 이번엔 3억원까지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