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글로벌 20개국에서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페이’ 체험존이 마련됐다. 삼성페이는 오는 7월 공개예정으로 출시와 함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업데이트되면서 자동 탑재될 예정이다.
체험존에 마련된 계산대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해봤다.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일반적으로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결제기에 가져다 대는 방식을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화면이 꺼지고 잠긴 상태에서도 삼성페이 실행이 가능하다. 손가락을 홈버튼과 화면에 대고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된다. 지문인식 화면이 나타나고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삼성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이다. 기존 마그네틱 방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해 출시 후 대부분의 매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약 3000만개 매장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삼성페이는 자체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탑재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통한 이중 잠금장치로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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