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2년, 학교신설 100% 통과..과밀학급 대폭 감소

민선5기 출범 후 8번 중투심 모두 승인, 33개교 신설
중투심 면제대상 확대 건의뢰 17개교 신설도 확정
2022년 28.5%였던 과밀학급, 올해 22.9%로 감소
  • 등록 2024-07-10 오후 5:31:57

    수정 2024-07-10 오후 5:31:57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후 경기도내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100% 통과라는 진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로 인해 2022년 28.5%에 달했던 과밀학급 비율도 올해 들어 22.9%로 줄어들며 학생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 취임 이후인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의뢰한 8번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청한 33개교 모두 승인되며 신설이 확정됐다. 임 교육감 취임 전 경기도교육청의 중투심 통과율이 58.3%에 불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경기도 여건을 반영한 학교 신설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확대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에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자체투자심사만으로 총 17개교 신설을 확정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학급 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해 2022년 28.5%(1만6434학급)였던 과밀학급 비율을 2024년 22.9%(1만3272학급)로 줄였다.

세부적으로 초등학교 과밀학급은 2022년 4097학급에서 2024년 866학급으로 10.4% 감소, 중학교는 2022년 9000학급에서 2024년 7793학급으로 10.6% 감소했다. 다만 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은 2022년 3337학급에서 2024년 4613학급으로 증가하면서 초·중·고 전체 과밀학급은 3162학급이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2025년까지 과밀학급 완전 해소 기반을 마련했고 중·고등학교는 교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년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담긴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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