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6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조동암(왼쪽서 6번째) iH 사장이 2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왼쪽서 5번째) 인천시장, 이경규(왼쪽서 4번째) IPA 사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iH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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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에는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분담, 실시협약 체결, 재원 분담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협약 이후 3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당초 IPA가 단일 시행자로 추진하던 사업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시행체계로 전환했다. 공동사업시행체계는 재개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천시의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iH는 설명했다.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조동암 iH 사장, 이경규 IPA 사장이 참석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시, IPA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선 8기 인천시 공약사업인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적극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