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의 공동창업자인 존 워녹(
사진)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 (사진=어도비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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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워녹 공동창업자가 전날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워녹 공동창업자는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수학·철학 학사, 수학 석사, 전기공학 박사 학위 등을 차례로 받았다. 이후 제록스 팰로앨토 연구센터와 IBM, 유타대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제록스 시절 동료였던 찰스 게쉬케와 함께 지난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새너제이에서 어도비를 설립했고, CEO를 지냈다.
워녹 공동창업자는 2000년 CEO에서 물러났고, 이후 게쉬케와 함께 2017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