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8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2023학년도 17기 사업단 학생들을 선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8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2023학년도 17기 사업단 학생들을 선발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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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관리하는 GTEP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산학협력 현장실습·전자상거래·국내외 전시회 참가·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등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활동 기간 동안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주어진 조건을 만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
한국외대 17기 GTEP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에 참가해 협력업체인 ‘아윤메디’와 협업하여 주요 상품인 리프팅용 실·보톡스·필러 등을 전시 판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두바이 미용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모나코 AMWC’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백재승 한국외대 GTEP사업단장은 “위드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17기 사업단 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특화된 무역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