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 20일까지 수출 감소세에 무역적자 44억달러를 기록했고, 장중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중국 증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이 확대됐다”며 “반도체, 2차전지 등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통신서비스는 3%대, 일반전기전자,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정보기기, 화학은 2%대 내렸고, 비금속, 제조, IT부품, 디지털컨텐츠, IT H/W, 유통, 금융, 음식료담배, 인터넷, 조이목재,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는 1%대 내렸다. 건설, 금속, 오락문화는 1% 미만 하락했다. 기타제조는 3%대, 통신장비는 1%대, 운송은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주는 3%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알테오젠(196170)은 5%대 내렸다.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내렸고, 에코프로(086520), 천보(278280)는 1%대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 에스엠(041510)은 1%대,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6432만주, 거래대금은 5조210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2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227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