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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지난 13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남동발전 장재원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장 전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산업부의 강요나 압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정창길 전 중부발전 사장 등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날 장씨를 소환함으로써 한전 4개 발전 자회사 전(前) 사장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산업부가 산하기관장을 압박해 불법적으로 사표를 제출받은 정황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