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에 따르면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173명으로, 2012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537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격으로, 잠복기는 1~2주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사우디 농업부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고기 등을 반드시 익혀 먹으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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