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과기원 3곳과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5년간 500명 양성
  • 등록 2023-03-27 오후 5:39:30

    수정 2023-03-27 오후 5:39:3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곳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종호 장관 주재로 연 ‘반도체 인력 양성 간담회’ 후속 조치다.



이번에 추진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석사 통합 과정으로, 학위 취득 기간을 6년에서 5년으로 1년 단축했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을 포함한 장학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와 연계된다. 학위 과정은 반도체 공정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이스트의 경우 이미 2021년 11월부터 삼성전자와 계약학과(학사급)를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과기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100명씩 총 500명 규모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과기원 총장,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반도체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전략 기술”이라며 “과기원이 반도체 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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