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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전 인천시의원) 인천교육감 후보는 31일 “인천교육을 살리기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날 남동구 만수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후보는 “복지보다 교육에 치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교육특별시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지금 현재 필요한 부분, 실용적인 예산이 무엇인지를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유세일인 오늘까지도 인천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논하기도 부족한데 정치적 이념만을 추구하면서 상대의 허물만을 들추어내는 네거티브 선거에만 매달리는 후보들에게 인천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교육감 선거에는 정당도 기호도 없고 보수와 진보라는 갈라치기 정치이념도 없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주민 속으로 들어가 민심을 경청하면서 소통강화에 주력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7대 공약인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 교육환경·과밀학급 개선,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 4주체 실현, 학교시설 개방, 교육청 인사제도 개편 등을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