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튼 입술 화제되자…文 “피곤하지 않았다, 이유 몰라”

文 입술 부르트고 건강 논란일자 靑 이례적 밝혀
“불철주야 매진 중이지만 피로하지 않고 건강해”
  • 등록 2020-05-19 오후 2:58:00

    수정 2020-05-19 오후 2:58:00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입술이 하얗게 부르터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전날인 18일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부르튼 입술이 화제가 되고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자 문 대통령이 “피곤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18일 부르텄던 입술과 관련해 “피곤하지 않았다”며 “(입술이 부르튼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피곤해서 입술이 부르튼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코로나19 비상 대응 기간이 길어져서 혹시 대통령이 지친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댓글과 반응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불철주야 국난 극복에 매진하는 것은 맞지만, 피로함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발표했다. 당시 피곤해 보이는 얼굴에 입술까지 부르튼 것이 중계되면서 그 원인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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