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카타르항공이 카타르 1위 이동통신업체인 오레두 손잡고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타르항공은 오레두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한 3년 독점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탑승 후 최초 15분 간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추가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시간별 요금은 1시간 5달러, 3시간 10달러, 무제한 20달러 등이다.
A380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무료 와이파이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도 이같은 노력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 카타르항공과 오레두 간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후원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그룹 CEO(오른쪽 둘째)와 왈리드 알 사예드 오레두 카타르 CEO(넷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