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타운 통합개장 1주년..정일채 대표 "수원 쇼핑 1번지 목표"

수원역 AK타운 개장 1주년
정일채 대표, 비전선포식 가져
  • 등록 2015-11-18 오후 4:40:11

    수정 2015-11-18 오후 4:40:11

18일 정일채 대표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AK타운 비전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AK플라자는 지난해 12월 완공한 수원역 AK타운 개장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8일 정일채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김진태 AK플라자 수원점장 등 AK타운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K타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정 대표는 이날 AK플라자 수원점, AK&,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 등을 통합명칭 ‘AK타운’으로 공식 선포하고 ‘쇼핑·호텔·항공·문화 글로벌 허브’를 지향하는 ‘수원 쇼핑 1번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AK 측은 제주항공 등 그룹 계열사와 공동 투자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4개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방송 및 고객응대 등 글로벌 영업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K플라자는 비전 선포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주간 ‘수원사랑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도서기증 이벤트와 ‘수원시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진행된다. 기증받은 도서는 경기도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작은도서관 뿐 아니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의 한국어학당으로 전달된다.

오는 20일에는 수원역사 2층 공연장에서 퓨전국악, 기타연주 등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수원역사에서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까지 왕복 약 1km를 횡단하는 ‘대학생 응원단 퍼레이드’가 열린다.

정일채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타운 선포는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AK플라자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라면서 “경기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넘버원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뜨거운 열정, 새로움, 차별화 등 ‘AK다움’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수원점은 AK타운 조성 이후 올해(1~10월) 매출이 월 평균 6%씩 신장했다. 작년 11월 롯데몰 수원점이 오픈했음에도 지역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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