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T는 영국 통계청 자료상 2017~2019년 휴가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를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 당 강도 발생 건수를 바탕으로 안전 점수를 매겼다.
남아공의 인구 10만 명 당 강도 발생 건수는 852.8건으로 가장 많았다. 77% 이상 남아공 응답자가 실제 강도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강도 발생 건수는 인수 10만 명 당 714.4건으로 파악된다.
남아공은 2016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2948억달러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체 GDP의 20%를 점유할 만큼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다. 하지만 남아공 치안 상황은 세계 최하위권 수준으로 도난, 강도, 강간 등 흉악범죄 발생율이 높다.
지난 5월 현지 경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아공에서 발생한 살해 사건의 피해자는 628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성범죄 피해자 수는 1만512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