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 위기 선제 대응...탄소중립 포럼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사)한국기후변화학회는 오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녹색전환 및 탄소중립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주제로 지난 4월 30일에 이은 2차 포럼이다. 포럼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 유튜브 채널(NOW-US)에서 생중계한다.

포럼은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 인사말로 시작해 주제발표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방향(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조성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분산형 빗물 관리(한무영 서울대 교수)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계획(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한 발표한다.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탄소중립시대,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의 의미와 역할), 안병옥 환경보전협회장(탄소중립, 3개의 방향과 7가지 과제)이 초청강연을 한다.

이날 포럼은 한국기후변화학회 2021년 상반기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학술대회 환영사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원시와 관계 기관의 역할과 시민 참여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