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율주행 부문 물적분할…이유는?

만도, 자율주행 사업 물적분할 결정
"단기 변동 요인…분할 후 사업가치 확인要"
  • 등록 2021-06-10 오후 3:37:05

    수정 2021-06-10 오후 3:37:05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만도(204320) 물적분할 이슈를 다뤘다.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는 자율주행(ADAS)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 예정 법인인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은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물적분할 이후 만도 기존 주주는 핵심 사업부인 ADAS를 간접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설법인이 상장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배력이 축소되고 모회사 할인율도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만도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물적분할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분할이 이뤄지고 종속·신설법인의 재무제표가 확정되면 사업적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 향후 관련 수주 확대, 재무적 투자 유치, 제품 경쟁력 확보 여부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도가 자율주행 부문을 물적분할?

- 만도, 자율주행 사업 물적분할…‘만도모빌리티솔루션’ 설립

- 존속법인 만도, 전기차 솔루션에 집중

- 2025년까지 매출 9조 목표

- 분할 안건 처리 위해 20일 임시 주주총회 열어

주가 급락 이유는?

- 물적분할 주주들 불만…주주가치 희석 우려↑

전문가 평가 및 주가 전망은?

- 재무적 투자 유치 및 제품 경쟁력 확보 여부 판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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