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개인정보 비식별화 전문가, 빅데이터 활용 묘안 모색

KISA, 6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서 개최
  • 등록 2018-08-06 오후 2:00:00

    수정 2018-08-06 오후 3:58:1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미·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6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김호성 KISA 개인정보기술단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논의를 위한 ‘한·미·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 미국, 일본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가들이 모여 활용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인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할 때 개개인의 해당 여부를알 수 없도록 하는 비식별조치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개인정보 보호 조치다.

주요 세션으로 △미국의 비식별 정보 활용 동향 및 비식별 인증 심사원 자격과정, GDPR 대응현황(칼레드 엘 이맘 프라이버시 애널리틱스 CEO) △일본의 익명가공정보 활용 동향과 PDS/정보은행(미마 타다시 히타치컨설팅 이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 나라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유토론(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 칼레드 엘 이맘 박사, 미마 타다시 이사)도 마련했다.

KISA는 지난해부터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논의 확대를 위해 비식별 조치 해외 전문가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손경호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KISA는 비식별 컨테스트(CTF) 등을 통해 국내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적 절충점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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