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 男女 주요 증상 차이

  • 등록 2015-07-21 오후 5:18:31

    수정 2015-07-22 오후 3:08:1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이 웰빙 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을 살펴보기 전 저혈압의 정의부터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저혈압이란 고혈압과는 달리 어느 정도 이하의 혈압이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혈압이 100/60mmHg 이하를 일컫는다.

저혈압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단순한 저혈압을 본태성 저혈압이라 하고 다른 질환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경우를 속발성 저혈압이라고 칭한다.

또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시와 장시간 동안 서 있다 발생하는 저혈압은 기립성 저혈압이다.

저혈압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증상이 발생하면 주로 현기증이나 두통 및 전신에 무기력한 증상 등을 호소하게 된다.

저혈압은 쉽게 피로하고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나려면 아주 힘이 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얼굴이 창백하고 어깨가 아프며 손발이 잘 저리고 식욕이 없을 뿐 아니라 멀미처럼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머리나 목뒤가 당기고 아프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심하면 실신하는 사례도 생긴다.

특히 여자는 냉증으로 인해 생리가 불순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배가 자주 더부룩해 주의해야 한다.

저혈압은 맵고 짠 음식과 같은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게 첫 번째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할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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