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3분기 영업익 1018억원…전년比 40% ↓

매출액 1930억원, 29% 감소
  • 등록 2023-11-28 오후 5:26:44

    수정 2023-11-28 오후 5:26:44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전 년 동기(2719억원)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 보다 39.6%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599억원) 대비 81.6% 감소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하락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시장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 시세 하락으로 인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 침체 극복의 핵심 원동력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꼽고 웹3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했으며,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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