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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무한한 시장..수출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어”
KG 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 1전시장에서 ‘튜닝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엔 캠핑카와 차박 등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끄는 총 25개 업체 및 개인이 참가했다. KG S&C는 행사기간 차별화된 튜닝카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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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사업은 기존 여러 업체로 분산된 용품 개발을 통합하는 데서 시작한다. 향후 KG S&C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기도 하고 KG 모빌리티로부터 제품 개발을 의뢰받기도 할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에 용역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 역량에 더해 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유도해나갈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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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KG 모빌리티의 구매 고객 중 커스터마이징을 장착하는 비율은 2020년 50%에서 2023년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KG S&C는 KG 모빌리티 연구소와 각종 테스트를 함께 하며 품질과 관리 면에서 경쟁력을 차별화한다. 또 KG 모빌리티의 전국 정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1954년 이래 축적된 신차 개발 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품질과 성능,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KG 모빌리티의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AS(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그룹 내 KG 캐피탈과 연계한 특장 금융 상품도 개발·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우수 튜닝 업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튜닝 시장에서 잠재력이 우수한 협력사들과 함께 커스터마이징과 특장 산업을 키워나가며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