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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8일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건을 맡은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한 부장을 상대로 윤 전 총장의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교사 의혹은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 수사팀이 지난 2011년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재소자들에게 허위 증언을 사주했다는 진정이 접수되면서 불거졌다.
공수처는 이날 한 부장에 대한 소환조사까지 마무리 지으면서 조만간 조남관 전 대검 차장과 윤 전 총장 등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