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캠코는 부산시 남구 대연 혁신지구에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올맘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BEF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이다. 현재 기금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올맘도서관’은 BEF가 사업을 제안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여기에 부산 남구청은 인문·예술 등 운영 프로그램을, 도서관이 위치한 아파트 측에서는 공간 무상임차를 지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올맘’은 앞으로 도서관 운영을 중심으로 ‘교양프로그램’,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주민 맞춤교육사업’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올맘도서관이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서 여러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BEF를 함께조성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기업연구원과 금융지원 사업 및 경영 컨설팅,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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