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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유람선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실종자 가족의 현지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 및 관계 여행사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실종자 가족의 현지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 가족 11명이 현지로 출발했다.
시는 “추가로 방문을 원하는 가족에 대해 최대한 지원 예정”이라며 “사망자 발생 시 장례식장 확보 및 장례비 지원, 유족들의 긴급 생활비 지원 등을 통해 도울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구조자와 가족에 대해서도 귀국 즉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