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금고서 '2018 사랑의 좀도리운동' 시작..내년 1월까지

  • 등록 2018-11-02 오후 2:59:56

    수정 2018-11-02 오후 2:59:5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번 달부터 3개월 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된 금모으기 운동과 함께 시작,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마음을 잇다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국 1310개 새마을금고를 통해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1월 한 달 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500원이 기부되며 나눔스토리에 참여하면 500원이 추가로 기부된다.

또 시민 누구나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저금통을 채워 새마을금고에 기부하거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모아진 기부금품은 각 지역 결식아동·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채널을 확대했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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